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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좋아해

신리성지 근처 숨은 맛집, 부부옛날짜장의 진짜 옛날 짜장면을 찾은 행운

by 그리고실리콘 202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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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성지, 추사고택 인근 식당. 신리성지에서 가까운 예산 신암면의 부부옛날손짜장. 진짜 옛날짜장 맛집. 달지 않고 담백해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짜장면 한 그릇.

신리성지 가는 길에서 만난 뜻밖의 맛집

신리성지를 향하던 오후, 배가 고파 근처 식당을 검색하다가 예산군 신암면의 부부옛날짜장을 발견했습니다. 신리성지와 추사 고택에서 차로 5분 거리.

큰 기대 없이 들어갔지만, 결과적으로는 행운이자 행복한 선택이었습니다.

도로가 옆의 정겨운 중식당

도로가에 큰 간판이 있어 찾기 쉽고, 주차장도 넓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여러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고, 잠시 기다려야 했습니다.

순간 ‘맛집을 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는 평범한 중식당 분위기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었습니다.

부부옛날짜장이 쓰여진 간판이 보인다. 붉은색 간판
부부옛날짜장 식당의 간판. 도로에서 쉽게 보입니다.
부부옛날짜장 식당의 외관.
부부옛날짜장 식당 외부 모습.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인기 메뉴는 단연 짜장면

손님 대부분이 짜장, 짬뽕, 탕수육을 먹고 있었습니다. 직원에게 “어떤 메뉴가 가장 잘 나가요?”라고 묻자, “옛날 짜장면이요.”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해물짬뽕과 콩나물짬뽕도 맛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망설임 없이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5분쯤 지나 따끈한 그릇이 나왔습니다. 옛날짜장면의 가격은 7,000원이었습니다.

식당 안에서 사람들이 중식을 먹고 있다.
부부옛날짜장 중식당 내부. 사람이 많았습니다.

첫입에 퍼지는 구수한 장맛

한입 먹는 순간, 옛날 중국집의 향수가 밀려왔습니다. 볶은 춘장의 구수한 냄새, 돼지기름의 고소함, 양파의 단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요즘 짜장처럼 달지 않고, 짠맛과 단맛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는 깊은 맛이 납니다. 양파, 채소,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소스는 걸쭉하지 않아 면에 부드럽게 스며들었고, 면의 굵기와 삶기도 딱 알맞았습니다.

짜장면이 그릇에 있다
부부옛날짜장 식당. 짜장면1

옛날 중국집의 향수를 불러온 한 그릇

마지막에는 남은 소스를 숟가락으로 떠먹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 맛은 어린 시절, 집 앞 중국집에서 먹던 ‘그 짜장면’의 기억을 그대로 되살려 주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직하고 따뜻한 맛, 한 그릇 안에 담긴 세월의 향기였습니다.

짜장면이 젓가락과 함께 있다
부부옛날짜장 중시당. 짜장면2

 
신리성지를 향한 여정이었지만, 돌아보니 이 짜장면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예산 부부옛날짜장, 이곳을 찾은 건 분명 행운이었습니다.

길 위의 우연한 한 끼가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정보

  • 위치: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로 529 (신택리 80-7)
  • 대표 메뉴: 옛날짜장 7,000원 / 삼선간짜장 10,000원 / 탕수육(소) 20,000원
  • 영업시간: 11:00 ~ 20:00 (수요일 휴무)
  • 주차: 무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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