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옥동 ‘대가가든’ — 정성 담긴 오리불고기, 전복밥 그리고 해신탕 이야기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인근 (남부순환도로 293번길 36)에 자리한 대가가든은 울산 사람들에게 오리요리와 보양식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에 오리불고기와 전복밥을 맛보았는데, 음식의 완성도와 정성, 그리고 밝은 사장님의 응대가 인상 깊었습니다.
주차와 분위기
식당 앞에는 그런대로 작지 않은 주차장이 있지만, 차가 많을 경우 다소 협소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인근 갓길에 주차한 차량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전형적인 식당 모습으로, 실내는 단정하고 조용하며 룸도 갖춰져 있습니다. 가족모임, 회사 회식, 접대 자리로 잘 어울립니다.

울산시장님을 비롯하여 울산지역의 나름 유명하신 분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 합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양복에 뱃지를 달은 분들이 운전수 있는 차량으로 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 오리불고기, 탄력과 단짠의 조화
저희 일행은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도착하니 룸에 이미 세팅을 해 놓았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 메인 메뉴로 주문한 오리불고기(65,000원)는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으며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고기는 탄력 있고 졸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으며, 양념이 속살까지 잘 배어 단짠의 균형이 절묘했습니다. 잡내가 없고 기름기가 적당해 먹는 내내 깔끔했습니다.

함께 나온 밑반찬도 정갈했습니다. 나물, 장아찌, 겉절이, 두부조림 등 반찬 하나하나에 손맛이 느껴졌고, 채소의 향이 유난히 진했습니다.
식당 뒤편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상추와 깻잎의 신선함이 그 이유를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전복밥, 멸치향 된장소스의 별미
함께 맛본 전복밥(17,000원)은 윤기 나는 밥 위에 전복이 올려져 나오며, 곁들여진 된장소스에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된장소스는 멸치국물로 맛을 낸 듯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깊습니다.
전복의 부드러움과 된장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오리불고기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해신탕, 바다와 육수의 보양 한그릇
대가가든의 또 다른 대표 메뉴는 해신탕(4인 기준, 150,000원)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여러 후기에서 전복·낙지·새우·닭고기 등 해물과 육수가 어우러진 보양식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해물의 시원함과 닭 육수의 진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국물이 구수하고, 한 냄비 가득 푸짐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울산에서 ‘몸보신이 되는 해신탕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이 자주 언급됩니다. 다음에는 해신탕을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장님의 미소와 정성
사장님은 밝고 활기찬 인상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식사 중에도 “맛있게 드시죠?” 하고 미소를 건네며 지나가는데, 그 한마디가 분위기를 따뜻하게 바꿔줍니다.
세심하고 진심 어린 응대 덕분에 식사 시간이 더욱 편안했습니다.
식사 후의 여운, 수정과 한잔
식사 후에는 수정과 한 잔이 나왔습니다. 수정과의 은은한 단맛이 입안을 감싸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해줍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뒤편 텃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정리하자면... 정성이 느껴지는 식당
대가가든은 음식, 공간, 사람 모두에서 정성이 느껴지는 식당입니다. 오리불고기는 탄력 있고 양념이 깊었으며, 전복밥은 멸치향 된장소스로 새로운 별미를 선사했습니다.
해신탕은 바다의 재료와 닭 육수가 어우러진 보양식으로 울산에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11시 50분부터 식당 영업을 시작합니다.

울산에서 정성스러운 한 끼를 찾는다면, 대가가든은 이름 그대로 ‘대가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남부순환도로 293번길 36 (옥동 511-4)
👉 전화: 052-271-2640
👉 영업시간: 11:50 ~ 21:30 (예약 권장)
👉 추천 메뉴: 오리불고기, 전복밥, 해신탕, 오리백숙, 옻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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